일상적인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즐거움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모바일 게임 디자인 전략에 대한 연구

Abstract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하는것은 계속해서 중요하다고 언급되어 왔다. 이 논문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신체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혼재 게임, 상징화, 성취 그리고 자기조절을 통한 모바일 게임 디자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위의 네가지 디자인 전략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하였고, 이는 전통 게임인 ‘땅따먹기’를 연상하여 개발되었다. 두 차례의 사용자 조사를 거치며 1) 일차적인 파일럿 테스트용 게임의 실제 사용자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았고, 2) 파일럿 테스트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기능을 수정하여 프로토타입을 완성시켰다. 사용자 조사1에서 6명, 사용자 조사2에서 9명의 참가자들을 통해 크게 두 단계인 현장에서의 사용 테스트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가 시행되었다. 또한 프로토타입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4가지 전략을 기반한 게임 구성 중 가장 큰 특징인 게임 특성과 상징화 요소를 기존의 상용화 앱과 비슷한 구성으로 대체하여 대조군을 설정하였고, 프로토타입과의 비교를 위해 설문지를 바탕으로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사용자 조사1, 2의 결과로 사용자들에게 명확한 목표 설정, 과제 성취 그리고 자기조절을 위한 기록판은 즐거움과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효과성 검증의 결과로써 총 6가지의 변인 중 5가지의 변인(지각된 유용성, 신뢰성, 유희성, 지속적 사용의도, 자기 효능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앞서 제시한 디자인 전략이 적용된 모바일 게임은 사용자들에게 신체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자극하였고,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