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폭발물의 탐지는 매우 필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광범위한 지역의 폭발물을 빠른 시간에, 그리고 원거리에서 탐지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따라서 기존의 방법과는 다르게 급조폭발물의 주 원료인 질산암모늄에서 분해되서 나오는 암모니아를 검출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폭발물을 탐지하는 기술을 제안하였다. 암모니아 가스는 1.5마이크로미터 대역에서 매우 약한 흡수선을 가지고 있다. 매우 약한신호로 인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검출하기가 어렵다. 이 연구의 목적은 1.5마이크로미터의 레이저를 이용해서 암모니아가스를 원거리에서 실시가능로 탐지하는 것이다. 1530nm를 중심파장으로 하고 수 nm의 파장대역폭을 가지는 어븀레이저를 이용한 intra-cavity 흡수 분광법을 이용해서 암모니아 가스를 검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가스공급을 위해서는 아크릴로 제작된 가스챔버를 사용하였으며, 연속발진레이저와 CNT포화흡수제를 이용한 모드잠금레이저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를 비교하였다. 암모니아가스는 460ppm까지 측정가능하였으며 수 밀리초 이내의 짧은 반응시간을 보였다. 추가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가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아세틸렌과 암모니아의 동시 검출을 통해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