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LDPC (Low Density Parity Check) 채널 코딩이 결합된 MC-CDMA (Multi-Carrier-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시스템의 부채널 인터리빙 (Subcarrier Interleaving)에 대한 효과를 보인다. MC-CDMA 시스템에서 부채널 인터리빙은 주파수 영역에서 수행되며, 확산된 채널에 대한 랜덤화 효과 (Randomization Effect)를 발생시켜 다이버시티 이득을 최대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채널의 랜덤화는 확산 코드 사이의 직교성 파괴로 인한 사용자 코드 간 간섭 성분 (Inter-Code Interference)의 증대를 초래한다. 채널 코딩이 결합된 경우, 다이버시티 이득은 부채널 인터리빙 뿐만 아니라 채널 코딩과도 관계된다. 그러므로 채널 코딩이 결합된 MC-CDMA 시스템에서 부채널 인터리빙 또는 채널 코딩에 의한 다이버시티의 증대와 인터리빙으로 인한 코드 간 간섭의 증대는 서로 교환 (Trade-off) 관계가 존재한다. 모의 실험 결과, 채널 코딩을 통한 다이버시티 이득이 부채널 인터리빙을 통한 이득보다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고차 변조 방식이 적용되거나, 낮은 코딩률의 채널 코딩이 결합된 경우, 부채널 인터리빙은 MMSE (Minimum Mean Square Error) 결합 과정에서 코드간 간섭의 증대를 가져와 오히려 성능 열화의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