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수 경험으로 부터 효과적인 학습의 조건 : 일본기업의 기업인수를 중심으로Effective learning conditions of acquisition experience : focusing on acquisitions of Japanese fi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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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ward(2002)의 연구는 기업인수 경험과 성과 사이의 관련성을 조직학습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미국상장기업의 기업인수를 살펴봄으로써 기업인수에 있어서 작은 손실을 감내하고 인수하는 사업의 다양성과 일관성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나치게 길거나 짧지 않은 기간을 두고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학습의 효과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기업이 어떤 경우에 기업인수 경험으로부터 효과적으로 학습하는지를 밝혀내어 기업인수를 위한 역량을 경험으로부터 축적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Hayward(2002)의 연구는 의의가 있다. 그러나 Hayward(2002)의 연구는 미국 기업의 인수인수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미국과는 기업인수시장의 성숙도와 규모가 다른 국가의 기업인수에도 연구결과가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Hayward(2002)의 기업인수 학습모형을 통해 일본기업의 기업인수를 분석해 봄으로써 이러한 학습조건이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는지 검증해 보았다. 특히 일본의 기업인수를 연구대상으로 한 이유는 미국과 비교하여 기업인수시장의 발달 정도와 규모, 특징이 구미 경제권에 비교하여 상이하기 때문에 Hayward(2002)의 기업인수 학습모형이 국제적으로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결론은 기업인수 경험으로부터 효과적으로 학습하여 차후의 기업인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규모 손해를 감수하고 인수사업의 다양성과 일관성 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너무 길거나 짧지 않은 인수 타이밍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Hayward(2002)의 주장이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특히 본 연구의 표본은 기업인수의 규모와 빈도, 성격 측면에서 미국과 비교하여 M&A시장의 성숙도가 떨어지는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이기 때문에 일본과 또는 그 유사한 성격을 가지는 많은 국가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얼마나 오랜 시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옛 가르침이 본 연구에서도 재확인 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업들은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지식을 극대화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기업인수 계획을 세우고 수행해야 한다.
Advisors
백윤석researcherBeak,Yoon-Sukresearcher
Description
한국과학기술원 : 경영공학전공,
Publisher
한국과학기술원
Issue Date
2007
Identifier
262109/325007  / 020053632
Language
kor
Description

학위논문(석사) - 한국과학기술원 : 경영공학전공, 2007, [ 29 p. ]

Keywords

기업인수 학습 경험; acquisition learning experience

URI
http://hdl.handle.net/10203/52651
Link
http://library.kaist.ac.kr/search/detail/view.do?bibCtrlNo=262109&flag=dissertation
Appears in Collection
KGSM-Theses_Master(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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