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기업가적 성향이 구성원의 조직몰입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Abstract

기업가정신에 대한 연구는 그 전통적인 중점 연구 분야였던 기업가의 특성 분석과 창업(firm-founding) 과정에 대한 분석을 넘어, 기업의 혁신성과 생존력 향상 관련 연구들로 넓혀가고 있다. 기업의 기업가적 경향과 (Entrepreneurial Orientation) 기업의 성과에 대한 상관관계 규명 또한 이러한 연구 흐름의 축을 이루었으나 둘 간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명확히 나타나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기업가적 경향과 기업 성과의 관계를 파악함에 있어서 기업 구성 요소로서의 기업 실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직원 개인의 역할에 주목한다. 기업가적 경향을 기업의 문화적 요소로서 이해하고 이를 개인과 조직의 적합성 측면에서 개인적 성향인 조직 구성원들의 기업가 태도적 지향성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는지 분석한다. 상호작용의 평가 측도로는 기존 기업가적 경향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기업 전체 성과로서의 재무적 지표가 아닌, 기업의 내부적 성과 측면으로서의 조직 효과성을 측정하는 조직 몰입도를 이용한다. 본 연구를 실증 분석하기 위하여 대전에 위치한 40명 이하의 소규모 벤처 회사 직원들을 설문조사 하였고, 이로부터 나온 데이터는 통계 프로그램인 SPSS를 이용한 계량적 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인 기업가적 경향은 그와 맞는 기업가적 성향을 갖는 기업 구성원들과 함께 할 때, 기업 내부적 성과를 높임을 밝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