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S를 이용한 워게임 시뮬레이터 자동 합성 방법론에 대한 연구

Abstract

오늘날 다양한 군사 기술의 발달과 함께 군의 병력은 큰 발전을 이룩하였다. 따라서 현대전에서는 적을 공격하기 위한 다양한 무기시스템이 개발되었다. 가장 효율적인 방어시스템 체계와 전쟁에 사용될 전략과 전술을 선택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운문제가 되어, 군사 훈련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시뮬레이터는 파라미터 값만을 바꾸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도록 개발되어 새로 개발된 무기체계와 전술을 적용할 수가 없었다. 본 논문은 변화된 무기체계와 전술을 사용자가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교환 가능한 이산 시뮬레이터 개발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알고리즘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은 이전부터 있어 왔으며, strategy pattern이 하나의 예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알고리즘 추가시 소스코드 레벨에서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사용자가 직접 알고리즘을 바꾸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 논문은 strategy pattern의 한계점을 보충한 방법론을 제안한다. 이산 사건 시뮬레이터의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대상 시스템으로부터 도메인 전문가에 의해 사용자 요구사항이 만들어 진다.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모델 개발자와 도메인 전문가가 DEVS모델과 객체모델을 만든다. 이런 방법을 co-modeling methodology라고 한다. DEVS모델에는 모델의 큰 흐름이 기술되고 세부사항은 도메인 전문가에 의해 객체 모델에 operation으로 정의되게 된다. 알고리즘이 교환 가능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모델의 알고리즘에 해당되는 오퍼레이션부분을 시뮬레이터와 분리를 해야 한다. 알고리즘 분리 방법으로 시뮬레이터 실행시 링킹이 일어나는 shared library를 사용하였다. 사용자는 객체 모델의 알고리즘을 정해진 형식에 맞춰 shared library로 만들면 시뮬레이터 실행시 dynamic linking으로 기존 시뮬레이터에 합성되어 새로운 알고리즘에 따라 시뮬레이션이 진행되게 된다. Co-modeling 방법론과 shared library의 사용으로 사용자는 개발자의 개입 없이 시뮬레이터를 합성할 수 있게 된다. 제안한 방법론의 효용성을 증명하기위해 실제 해군 프로젝트에 사용된 시뮬레이터에 이 방법론을 적용시켜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