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적 작전운용과 무기체계 증강을 위한 대화력전 모델링과 분석에 관한 연구

Abstract

현재 군에서는 화력전투(대화력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연평도 포격사건을 들 수 있다. 연평도 포격사건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의 대연평도 지역을 항해 170여발을 포격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연평도 지역 방어에 대한 국가,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군전체적으로 대화력전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도 남한의 대잠수함 훈련시에도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에 대해 뉴스 보도가 된것처럼 한국군의 단돈훈련 뿐만 아니라 미군과의 연합 훈련시에도 지속적으로 북한은 도발을 하고자 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연평도 지역은 군사, 상업적 요충지로서의 중요한 위치일 뿐만 아니라 북한의 월등한 수적 우세자산인 갱도 및 장사정 포병들은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칠 전력으로 생각된다. 도발사건으로 인해 연평도 지역 무기체계 증강영부와 전술적 운용에 대한 효율성 검증이 필요하다. 과연 현재의 가용자산인 탐지,타격 무기체계와 지휘결심 체계를 가지고 북한과의 대화력전시 전투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지가 의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북한에 비해 약 2.5대 1비율로 약세인 포병자산과 포병부대 시스템의 비자동화, 탐지수단인 대포병레이다의 기능 열세 및 장비수 부족이라는 현실을 극복할려고 현재 국가와 군이 신무기체계들을 도입하고자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전술적 운용 측면을 중점으로 분석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군에서는 비용 및 위험도 증가, 민원 등의 문제로 인해 실제 훈련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이것을 극복하고자 군에서는 M&S를 통해 훈련,분석,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M&S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성과 경제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대안을 실제 훈련을 통한 결과보다 신속하게 분석 및 비교평가 할 수 있으며, 소요기간과 비용을 단축 할 수 있는 이점을 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상의 대화력전 시나리오를 가지고 전술적 운용측면에서 분석해보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