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경제와 현실 경제는 개념적으로는 구분된 체계이고 상호 독립적이다. 그러나 이 두 시스템에 동시에 속해 있는 사용자로 인하여 연결되어 있으며, 가상 재화를 현금으로 구입하는 현금 거래의 형태로 실체화 된다.
가상 재화에 대한 현금 거래 규모와 온라인 게임 매출의 상관 관계 분석을 통해, 게임 매출이 현금 거래 규모를 선행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가상 재화의 현금 거래를 게임 서비스의 결과로 형성되는 광의의 시장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현금 거래는 게임 제작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는 현금 거래를 통한 가상 아이템의 증가가 게임 플레이 타임을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보고 되었으나, 사례 분석 결과 게임 내 가상 아이템의 증가는 게임 플레이 타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