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활동에 있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이의 특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서비스업의 혁신을 결정짓는 요소들을 제조업과의 비교를 통해서 중점적으로 알아보았다. Chapter1. 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크게 appropriability와 innovation opportunity 두 가지로 구체화하였다. appropriability of innovation은 법적 보호방법(legal protection)과 전략적 보호방법(strategic protection)으로 구분할 수 있고 innovation opportunity는 in-house R&D와 human resource로 볼 수 있는 내부원천(internal source)과 경쟁업체, 공급업체, 고객/수요기업, 대학, 일반정보매체 그리고 비공식 매체 등의 외부원천(external source)으로 구성된다. 결과로부터, 서비스업에서는 전략적 보호방법이 appropriability of innovation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제품혁신을 하는데 있어서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법적 보호방법과 전략적 보호방법 사이에 대체성이 존재하는 것에 비해서 공정혁신의 경우 서비스업에서는 전략적 보호방법이 법적 보호방법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서비스업은 제조업에 비해 in-house R&D의 중요성이 약한 반면에 혁신을 하는데 있어서 외부원천에 대한 의존성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chapter1의 서비스업은 혁신을 하는데 있어서 외부 원천에 대한 의존성이 크다는 결론을 발전시켜서 chapter2에서는 서비스 기업들이 혁신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요소들이 협력(cooperation)수준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역시 제조업과의 비교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혁신을 위한 협력활동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소는 incoming spillovers와 outgoing spillovers로 구분할 수 있는 knowledge spillovers와 in-house R&D, human resource, innovativeness of products 그리고 characteristics of intermediates로 구성된 innovation opportunity로 보았다. 결과로부터 spillovers의 정도가 서비스업과 제조업 사이의 협력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결정 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서비스업에서 혁신을 위한 협력을 하는 주요 목적은 협력 파트너로부터 지식을 얻어서 낮은 수준의 in-house R&D를 보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이것은 chapter1의 서비스업에서는 혁신을 하는데 있어서 외부원천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과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