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요소를 시설요소와 작업요소로 구분할 수 있다. 이때 작업요소라 함은 인력 또는 기계력등의 생산활동에 동력을 공급하는 요소를 의미한다. 물자는 이러한 생산요소에 의해 가공되어 제품으로 된다.
이 논문은 작업요소의 최적분배와 시설규모의 적정수준을 결정하는 것을 문제의 대상으로 한다.
기업운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존 생산시설과 가용작업요소를 활용함으로써 변동하는 수요에 대응한 적절한 생산정책을 통하여 최대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 논문은 일정한 생산시설규모에 대하여 작업요소 투입량이 변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생산량도 동시에 변하는 생산체계에서 다음의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였다.
(1) 시설규모가 일정할때 작업요소 투입량의 적절한 조정
(2) 가용작업요소의 양이 제한되어 있을때 최적시설규모 및 작업요소 투입량의 결정
(3) 수요량이 일정할때 최적시설규모 및 작업요소 투입량의 결정.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법으로서는 선형계획법, 동적계획법, 스케쥴링이론, 대기행렬이론, 재고관리이론, 미시경제학 및 CPM/PER 등이 사용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동적계획법을 이용하여 모델을 수립하였다.
이 논문에 제시한 모델에서 작업요소 투입량의 결정에 필요한 계산단계의 수는 가동할 생산기계의 대수와 일치한다. 그리고 계산의 양을 줄이고 그 감소된 계산단계 안에서 항상 최적해를 구할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와 방법을 제시하였다.
계산의 편의상 전자계산기를 사용하였다. 가상적인 데이타를 사용하여 모델에 적용하여 본 결과 일정한 시설규모에 대하여 작업요소 투입량이 변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이 모델이 이용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