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릿트형 사방댐의 배치에 따른 토석류 흐름에 대한 영향: 축소모형실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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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석류는 집중호우 시 경사가 급한 비탈면에서 자연사면의 붕괴로 인한 토사가 강우와 혼합되어 빠르게 흐르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력에 의해 발생되는 빠른 이동 형태를 보이고 일종의 연속유체와 같이 유동하며, 토석 사이에는 물 또는 슬러리가 채워져 있어 큰 유동성을 가진다. 토석류는 경사가 낮은 지역을 만나면서 퇴적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된다. 토석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여러 방법들 중에 적극적인 방법으로 사방시설을 이용한 토석류 제어가 있다. 사방시설의 유형에는 크게 투과형 사방댐과 불투과형 사방댐이 있는데 투과형 사방댐은 불투과형 사방댐에 비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토석류의 속도를 줄이거나 토사와 유목을 가둠으로써 하류부에서 발생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최근 국내외에 투과형 사방댐 건설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방댐 배치에 따른 효율성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투과형 사방댐 중에서 슬릿트형 사방댐의 배치형태(사방댐 사이의 간격, 각도 등)가 토석류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실내모형 실험을 통해 분석하였다. 사방댐의 배치에 따른 토석류 흐름에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초고속 카메라로 토석류의 속도를 측정하였다. 사방댐 상부와 하부에 설치된 2대의 카메라로부터 측정된 사진을 Particle Tracking Velocimetry 방법으로 속도를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슬릿트형 사방댐의 다양한 배치에 따른 토석류의 속도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슬릿트형 사방댐의 최적배치를 도출하는데 있다.
Publisher
한국지반공학회
Issue Date
2015-03-20
Language
Korean
Citation

한국지반공학회 봄 학술대회

URI
http://hdl.handle.net/10203/270160
Appears in Collection
CE-Conference Papers(학술회의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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