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적 자극물로서 Post-Use데이터의 활용 가능성 탐색 -사용자에 의한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우선 사용자 조사 방법의 제품수명주기 관점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였던 제품의 사용 후 단계에 대한 개념적인 연구를 통해 사용 후 단계, 즉 Post-Use가 무엇으로 정의되는지, 세부적으로 어떠한 사용자의 행동들이 있는지 문헌연구를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그 후 사용 후 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사용자 행동 데이터의 실제 디자인 컨텍스트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사용자의 Post-Use행동으로 인해 제품의 수명주기가 연장되는 것에 주목하여, 지속 가능한 디자인 분야에서 사용자 참여로 인한 제품의 수명주기 연장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영역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자극물 혹은 정보의 소스로서 그 활용 가능성을 보고자 하였다. 특히 Post-Use의 여러 세부 사용자 행동을 살펴본 결과, 다양한 사용자들의 창의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를 아이디어 발상의 소스로서 활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인 Reuse에 한정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데이터 자체의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일반적 제품 사용상태인 In-Use데이터를 활용한 워크샵과의 비교 실험을 진행하여 제공한 데이터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밝혔다.